[오늘의 스팀] Xbox 대표작 포르자, 스팀 질주 무섭네
2021.11.01 11:02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실사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포르자 호라이즌 5이 출시가 다가오면서 서서히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4위를 차지한 것이다.
포르자 호라이즌 5는 Xbox 진영 간판 오픈월드 레이싱게임으로, 영화를 방불케 하는 그래픽과 자유로운 드라이빙이 강점인 게임이다. 이번 작품 배경은 멕시코로,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 중 가장 넓은 오픈월드 맵을 자랑한다. 다양한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되고 여러 단점이 개선된 가운데, 전작에서는 스팀 버전에 지원하지 않았던 여러 기능이 이번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스팀 판매량도 덩달아 치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스팀 핼러윈 세일 위력은 굉장했다. 스팀 핼러윈 세일이 진행 중인 타이틀이 무려 4개나 10위 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핼러윈 시즌에 맞춰서 신규 패치를 업데이트 한 파스모포비아는 뉴 월드를 밀어내고 판매량 2위까지 치고 올라왔으며, 서바이벌 호러게임인 더 포레스트가 6위라는 높은 순위로 10위 권 내에 진입했다. 백 4 블러드와 인스크립션 또한 각각 5위와 9위를 고수하고 있다.
한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는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5위에서 7위까지 순위가 내려왔다. 최근 할인 판매를 시작한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6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국내시간 9시 51분 기준)은 중하위권에서 적잖은 변화가 있었다. 판매량 1위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가 최대 동시접속자 7만 명 선을 돌파하며 단숨에 17위에서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러스트 또한 9만 9,242명이라는 높은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7위였던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는 9위로 떨어졌으며, 배틀필드 5는 결국 20위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