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왕자영요 IP로 오픈월드 액션 RPG 만든다
2021.11.01 18:07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전 세계적으로 큰 히트를 기록한 모바일 AOS 왕자영요가 오픈월드 액션 RPG로 돌아온다.
텐센트게임즈는 지난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왕자영요 출시 6주년을 맞아 해당 IP를 활용한 신작 '왕자영요: 세계'를 발표했다. 포켓몬 유나이트와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을 제작한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왕자영요: 세계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같은 오픈월드 액션 RPG다. 스토리는 소설 '삼체'로 SF 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을 수상한 중국의 작가 류츠신의 단편 소설 '시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발표와 함께 시네마틱 영상도 공개됐다. 3분 남짓한 이번 영상에선 정교하고 수준 높은 액션이 돋보였다. 거대한 적을 상대로 회피와 방어 외에도 다양한 콤보 공격 등을 사용하는 장면이 특히 인상 깊었다. 이 밖에도 널찍한 오픈월드와 독특한 색감의 크리쳐들이 눈에 띈다.
왕자영요 세계는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 일정 등에 대해선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