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더 좋아하는 '아머드 사우루스' 게임으로 나온다
2021.11.02 17:42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공룡과 로봇의 합체로 뭇 남성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국산 특촬 애니메이션 '아머드 사우스'를 게임으로도 만날 수 있다. 대원미디어에서 아머드 사우르스 IP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대원미디어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머드 사우루스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아머드 사우루스의 방영 일정을 비롯해 신규 예고편, 각종 완구 및 피규어 사업 내용과 현황이 공개된 가운데, 게임 개발에 대한 소식도 이어졌다. 대원미디어는 현재 아머드 사우루스의 게임화와 관련해 4건의 계약이 이미 체결된 상태이며, 2022년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게임이 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머드 사우루스는 지구 복제에 성공한 먼 미래를 배경으로 기계공룡군단의 침략에 맞서 육성된 청소년 공룡 파일럿들의 싸움을 다루고 있다. 공룡이라는 대중적인 요소와 화려한 중화기로 무장한 로봇들도 다수 등장한다는 점에서 작년에 예고편 공개 이후로 아동은 물론 성인들로부터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실제로 대원미디어는 아동용 완구 외에도 성인용 피규어나 로봇 완구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웹툰과 출판 사업 등을 전개해 타깃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머드 사우르스는 오는 4일 SBS를 통해 첫 방영될 예정이며, 넷플릭스나 왓챠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아머드 사우루스 게임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