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애니메이션 '아케인', 배그 모바일과 콜라보레이션
2021.11.03 15:42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손잡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아케인에 등장하는 캐릭터, 장소, 무기 등 ‘룬테라’ 세계관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전장 ‘에란겔’ 곳곳에 녹아들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마법과 과학의 시너지 ‘마법공학’과 인간이 구상한 전략 간의 대결을 주제로 한다. 마법공학 발명품 ‘변신 해머’와 강력한 위력의 근접 무기 ‘프라이팬’ 중 더 강력한 무기는 무엇인지, 아케인의 챔피언 바이와 징크스는 에란겔의 험한 암초 지형에서도 적응할 수 있을지 등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다양한 실험 주제가 마련됐다.
캐릭터, 아이템 외에도 게임 모드, 장소 등 다양한 요소에 ‘룬테라’ 세계관이 반영된다. 특히 롤 세계관속 진보의 도시 ‘필트오버’와 지하 도시 ‘자운’의 모습을 반영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해안 도시 ‘에란겔’의 풍경은 기존 두 게임의 플레이어에게 매우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엇게임즈 익스피리언스 부문의 프로덕트 통합 경험 및 파트너십 리드 브랜든 먀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하는 게임 또는 플랫폼과 관계없이 아케인의 세계관을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라이엇게임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롤 IP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퍼블리싱 총괄 빈센트 왕은 “라이엇 게임즈 최초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기념하는 의미로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룬테라의 마법 같은 우리 게임에서 선보임으로써 아케인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케인은 라이엇게임즈의 대표 게임 롤 배경이 되는 룬테라 행성에서 유토피아로 여겨지는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오염된 지하도시 ‘자운’ 사이의 대립과 균형 관계를 조명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오는 11월 7일 오전 11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1월 중순 공개되며, 라이엇 게임즈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관련 게임 분야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와 파트너십 관련 자세한 내용은 ‘RiotX 아케인 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