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백년전쟁 월드 챔피언십, 본선 진출자 인터뷰 공개
2021.11.05 14:27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의 e스포츠 대회인 백년전쟁 월드 챔피언십 2021(이하 LWC 2021)의 본선 진출자들이 출연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컴투스는 백년전쟁의 짜릿한 플레이 쾌감과 몰입감 높은 관전의 재미를 전 세계 게임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LWC 2021을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 시간으로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대망의 본·결선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에 앞서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 선수들의 출전 계기와 본선 경기에 임하는 각오, 첫 번째 대전 상대를 향한 전언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먼저 예선을 1위로 통과한 ‘Mavking’(한국)은 “지난 월드 쇼다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도 참가하게 됐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치 상대인 ‘Godzo’(한국) 선수는 “예선 경기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1차전에서 Mavking 선수의 멘탈을 흔들 수 있도록 따끔한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본선 2매치의 주인공인 ‘KingOlaf’(독일)와 ‘MonkeyDLuffy’(프랑스)는 유럽 선수들끼리 맞붙는 점에 대한 즐거움과 서로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MonkeyDLuffy’는 “두 유럽 선수가 한 대회에서 서로를 상대로 경기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며, “누군가 한 사람이 떨어져도 남은 사람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KingOlaf’는 “MonkeyDLuffy 선수의 행운을 빈다. 하지만 쉽게 이기게 두진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5일과 6일 각각 본선 3매치와 4매치 선수 인터뷰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며 대회 기대감을 지속해서 높여갈 계획이다.
LWC 2021은 최종 우승 상금 2만 달러(한화 약 2,300만 원)를 포함해 총 3만 달러(한화 약 3,500만 원)의 상금 규모로 개최된다. 본·결선 전 경기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 무관중 형태로 진행되며, 백년전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8개 언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선수 인터뷰 영상 및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LWC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