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아웃라이더스의 대형 업데이트, 통할까?
2021.11.18 11:55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지난 4월 출시한 스퀘어에닉스 신작 아웃라이더스가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67% 세일을 하며 스팀 판매 차트 8위에 올랐다. 출시 후 서버와 최적화 문제로 스팀판의 평가가 좋지 않은데, 7개월 만의 첫 대형 업데이트라서 더욱 주목받는 모습이다.
아웃라이더스는 게임 공개 당시 기대와 달리 출시 당일부터 서버 문제로 인해 멀티플레이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랙과 튕김 현상이 심하다거나, 권장 사양에도 불구하고 프레임 저하가 잦은 점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이 부분은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아 11월 18일 오전 10시 기준, 스팀 유저 평가 '복합적(3만 7,600명 참여, 63% 긍정적)' 을 받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지난 17일, 새 대형 패치 '뉴 호라이즌'을 업데이트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탐험 지역 추가, 파밍 및 상점 시스템 개선, 아이템 획득 확률 조정 등 다양한 부분이 수정됨과 함께 비중이 높은 멀티플레이 최적화도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유저들이 개선된 것을 느낄지가 평가를 바꿀 포인트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25일까지 67% 할인된 2만 3,400원에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다음으로, 오는 22일 출시되는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신작 파밍 시뮬레이터 22가 9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출시를 앞두고 게임 AI에 대한 새 정보를 공개했는데, 전작이 인기가 있었던 만큼 그 기대감으로 손쉽게 순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는 배틀필드 2042가 몰락한 왕: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를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랐으며, 포르자 호라이즌 5와 헤일로 인피니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가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전일 10위에 올랐던 더 라스트 스탠드: 애프터매스가 밀려나고 그 자리를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애너버서리 에디션이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국내시간 오전 10시 43분 기준) 상위권에서 최근 최대 동시접속자 수 평균이 상승한 미르4가 9위를 차지하며 GTA 5를 위협하고 있다. 중하위권에서는 포르자 호라이즌 5가 17위로 2단계 하락했으며,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가 다시 20위로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