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021 위클리 파이널, 2주차 승리팀은 Team Liquid
2021.12.06 16:12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유럽의 Team Liquid가 1위를 차지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했다.
12월 4일과 5일, 양일 간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PGC 2021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은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하는 '포인트 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에선 유럽의 Team Liquid가 2 치킨, 50 킬, 81 포인트로 승리를 차지했다.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의 1위를 차지한 Team Liquid는 30,000 달러의 승리 상금을 획득하고 그랜드 파이널행을 확정 지었다.
한국의 GNL ESPORTS가 1포인트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GNL ESPORTS는 50 킬 81 포인트로 Team Liquid와 동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포인트 룰’로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에서 누적 킬 포인트 합계가 동률일 경우, 각 팀이 위클리 파이널 10개의 매치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포인트를 비교해,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승리한다. GNL ESPORTS는 매치1에서 19점을 획득하였고, Team Liquid는 매치9에서 20점을 획득한 결과 Team Liquid가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74 포인트를 얻은 유럽의 Virtus.pro에게 돌아갔으며 한국의 MaD Clan과 Danawa e-sports는 나란히 13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6일에는 2주 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던 16개 팀이 ‘바텀 식스틴’을 진행해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합류 순서를 두고 경쟁을 벌인다. 17위부터 31위를 차지한 팀은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순차적으로 투입되며 32위 팀은 이번주 매치에 참가하지 않는다. 한국의 Gen.G와 GHIBLI Esports를 포함해 아메키라의 KPI Gaming과 Oath 등 1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주 바텀 식스틴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위클리 파이널 진출팀들은 7일부터 시작되는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출전한다. 위클리 서바이벌은 ‘WWCD(위너위너 치킨 디너) 룰’이 적용돼 각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한 팀이 그 주의 위클리 파이널로 직행하게 된다.
바텀 식스틴을 비롯한 위클리 시리즈 전 매치는 저녁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픽뎀(Pick’em) 챌린지' 투표권을 얻을 수 있고, 트위치 중계 채널 트위치 드랍스, Pick&Go 이벤트에서 무료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승자 예측 투표와 특별 게임 아이템 구매는 PGC 2021 마지막 경기 시작 전인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 30%는 총상금에 더해진다.
PGC 2021을 비롯한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