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만든 선데이토즈, '위메이드플레이'로 사명 변경
2022.03.16 17:54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16일, 애니팡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가 사명 변경 소식과 함께 새로운 CI를 사전 공개했다. 선데이토즈는 앞으로 ‘위메이드플레이(Wemade Play)’가 되어 위메이드의 성장 의지를 이어받을 예정이다.
선데이토즈의 새로운 사명 '위메이드플레이'는 최대주주 위메이드에 속한 다양한 회사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P2E를 비롯, 여러 디지털 사업에서 협업을 펼친다는 방향성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위메이드와의 사명 공유는 선데이토즈의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전망이다. 여기에 캐주얼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는 게임을 만들어 온 회사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플레이’라는 단어를 채택해 선데이토즈의 개성을 표현했다. 선데이토즈는 새 사명을 통해 위메이드와의 협업으로 새롭게 진출할 블록체인, 게임 개발 등의 사업을 대중적인 서비스로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데이토즈에 속한 자회사도 이번 CI 공개에 맞춰 '플레이'를 강조한 새로운 CI를 사용할 예정이다. 플레이링스, 플레이매치컬, 플레이토즈 등 자회사 3곳은 각 사의 특화된 모바일게임들을 이르면 상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선데이토즈 이호대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는 앞으로 도전하고 펼쳐나갈 선데이토즈와 구성원들의 목표와 다짐을 담아낸 사명”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개발 노하우에 누구나 즐길 P2E를 더한 서비스로 새로운 전성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오는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명과 CI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