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꼬마 여우가 주인공인 젤다풍 게임 ‘튜닉’ 인기
2022.03.17 13:0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공개 당시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을 연상케 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눈길을 모았던 인디게임 신작 ‘튜닉’이 출시 당일부터 스팀에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게임이 발매된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튜닉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2위에 자리했고, 스팀 유저 평점도 리뷰 수 79개에 매우 긍정적(94%)을 기록 중이다.
튜닉은 캐나다 개발자 앤드류 숄디스(Andrew Shouldice)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다. 폐허가 된 섬에 당도한 꼬마 여우가 유적을 탐험하고, 진귀한 보물을 발굴하며 숨겨진 비밀을 밝혀가는 과정을 다뤘다. 전체적으로 ‘꿈꾸는 섬’으로 대표되는 고전적인 젤다의 전설 느낌을 살리면서도, 다크 소울이 생각날 정도로 ‘매운’ 전투가 가미되어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이다. 여기에 한국어 자막과 함께 음성도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 게이머 입장에서 언어장벽도 낮다.
이 외에는 엘든 링이 1위를 고수한 가운데 할인 버프에 선브레이크 예약판매 효과가 겹치며 몬스터 헌터 라이즈,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강세를 유지했다. 여기에 17일 스팀에 출시된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와 이 게임을 페르소나 4 골든과 묶은 합본팩 ‘미드나이트 채널 콜렉션 – 디럭스 에디션’이 6위와 7위에 자리했다.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상위권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10위대 초중반에서 드레드 헝거가 7만 5,052명으로 팀 포트리스2, 유희왕 마스터 듀얼을 제치고 13위에 자리했다. 이어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20위에 진입했고,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는 순위 밖으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