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차세대 마피아게임 '드레드 헝거' 스팀 대세로
2022.03.28 15:16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마피아게임과 서바이벌 장르의 혼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드레드 헝거가 출시 2개월 만에 드디어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오후 1시 기준 드레드 헝거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는 6위다. 처음 출시됐을 당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최고판매량 순위 10위권 언저리에 쭉 위치해 있었는데, 드디어 상위권에 입성했다. 최근 해외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동시접속자 수가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고, 이 부분이 결국 판매량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드레드 헝거는 마피아게임과 서바이벌 장르를 합쳐 놓은 독특한 게임이다. 1850년 북극을 탐험하던 8명의 탐험가가 거대한 빙산으로 인해 표류, 여기서 탈출하기 위해 사냥을 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모아 빙산을 터뜨리는 등의 여러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탐험가의 목표 완수를 막는 노예가 마피아 역할을 하게 된다. 탐험가들은 각자 총기와 마법 등을 활용해 노예를 비롯한 배신자를 찾아내고 무사히 북극에서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준수한 그래픽과 독특한 게임성 덕분에 외국 게이머들 사이에서 출시와 동시에 큰 화제가 됐다.
이 밖에 지난주에 최고 판매 제품 순위 3위를 차지하며 멋지게 데뷔한 플래닛 크래프터는 4위로 두 계단 하락했으며, GTA 5: 프리미엄 에디션이 7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스팀 전 세계 최고 동시접속자 순위에서도 드레드 헝거가 두각을 드러냈다. 접속자 수 9만 6,315명으로 저번 주 보다 한 계단 상승한 10위에 등극했다. 3월 초에는 5만 명 정도의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18위에서 20위 사이에 위치해 있었으나, 3월 중순부터 천천히 접속자 수를 끌어올렸고, 드디어 10위에 입성했다. 한편 로스트 아크는 42만 명 대로 계속해서 동시 접속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