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니티 웨이브 2022' 개최
2022.04.12 11:27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12일, 게임 엔진 및 3D 콘텐츠 제작과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가 오는 5월 ‘유니티 웨이브 2022’ 개최를 예고하고 1차 세션 정보를 공개했다. '유니티 웨이브'는 유니티가 크리에이터를 위해 다양한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다.
‘유니티 웨이브 2022’는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강남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 양면으로 진행된다. 미래 핵심기술로 떠오른 메타버스 열풍 등 '변화된 세상의 흐름에 맞춰 유니티와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자'는 슬로건 아래 유니티를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크리에이터의 자기계발과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기술 강연, 교육 프로그램, 전시 행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유니티 웨이브 2022’는 9일 개최와 함께 유니티 엔진과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Unity for All’을 시작으로 10일 게임, 11일 시뮬레이션, 12일, 디지털 트윈, 13일 가상/증강 현실 등 5일에 걸쳐 총 다섯 개 분야를 세분화 해 소개한다. 각 주제별로 마련된 세션에서는 성공적인 협업 사례와 비즈니스 인사이트 방향성도 제시한다. 특히 1차 공개 세션 중에는 9일 진행하는 'Unity 2022 Introduction’ 세션에서 김범주 유니티 코리아 에반젤리즘 본부장이 연사로 최신 버전인 'Unity 2022.1 테크 스트림(Tech Stream)'와 신규 기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최근 티저가 공개된 유니티의 신규 샘플 게임 ‘기가야(Gigaya)’의 세부 기술 및 제작 과정도 9~10일 양일에 걸쳐 소개한다. 각각 9일에는 기가야에 사용된 기술과 워크플로를, 10일에는 유니티의 기술과 툴, 워크플로를 활용한 제작 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12일에는 대우조선해양 담당자가 유니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생산계획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 사례를 공유한다. 유니티와 대우조선해양의 협업 사례는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운영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기술 교류를 통한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니티 웨이브 2022’는 유니티 스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제로 진행된다. 사전 등록은 유니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단, 오프라인 강연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된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 워크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며 “금번 유니티 웨이브 2022 역시 크리에이터들과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유니티 최신 기술 및 업계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영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니티 웨이브와 공개된 세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티 스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