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되찾을까, 와우 클래식 '리치 왕의 분노' 연내 출시
2022.04.20 09:41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워크래프트 역사상 절대 잊을 수 없는 서사의 막이 오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0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이하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이 연내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서 플레이어는 노스랜드의 두 지역 북풍의 땅과 울부짖는 협만 중 한 곳에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더불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초의 영웅 직업인 죽음의 기사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새로운 전문 기술인 주문각인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아조네룹과 옛 스트라솔름 등을 비룟한 주요 5인 던전을 다시 즐길 수 있으며, 40인 공격대 낙스라마스도 업데이트 된다.
플레이어는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출시 전 콘텐츠 업데이트 기간에 죽음의 기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사전 조건이나 제한을 충족시킬 필요 없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기존 캐릭터가 없는 플레이어는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출시가 임박했을 때 선보일 70 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을 통해 워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시대 중 하나를 다시 찾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며, "노스렌드에서의 영광스러운 시절을 다시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클래식 경험을 온전히 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으며, 또한 이 장대한 모험을 처음 떠나는 플레이어도 손쉽게 보람찬 경험을 할 수 있게끔 고려했다.”고 말했다.
관련 가격과 구매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일정을 포함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출시 시점이 다가왔을 때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