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의 처음을 다시 마주하자, 소닉 오리진스 6월 23일 출시
2022.04.21 17:56 게임메카 류효훈 기자
소닉이 처음 나왔을 때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소닉 클래식 시리즈 네 작품을 리마스터 한 소닉 오리진스가 출시된다.
21일,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신작 소닉 오리진스를 소닉 생일에 맞춘 6월 23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본 타이틀은 소닉 시리즈 출발점인 소닉 더 헤지혹, 소닉 더 헤지혹 2, 소닉 더 헤지혹 CD, 소닉 더 헤지혹 3 & 너클즈 등 네 작품의 그래픽을 개선한 리마스터 작품이다.
소닉 오리진스에는 그래픽만 개선된 것이 아닌 다양한 모드도 추가됐다. 16 대 9 와이드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애니버서리 모드는 게임 오버를 신경 쓰지 않고 소닉, 테일즈, 너클즈 중 한 명을 선택하여 마음껏 뛸 수 있다. 다만, 소닉 더 헤지혹 CD 액트에는 너클즈가 잠겨있다.
출시 당시 향수도 느낄 수 있다. 클래식 모드는 오리지널 판과 동일한 화면 비율로 즐길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서 플레이 가능한 스토리 모드도 있다. 이를 통해 본 작품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말고도 작품에 등장하는 보스를 연속으로 대전하는 보스 러시 모드와 수록 타이틀을 클리어하면 좌우 반전된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미러링 모드도 포함됐다.
다양한 신규 요소도 더해졌다. 뮤지엄 시스템을 통해 오리지널 판 개발 당시 자료나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콘텐츠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게임 진행에 맞춰 자동으로 열리는 노멀 컬렉션과 보스 러시, 미션을 통해 획득한 코인으로 여는 프리미엄 컬렉션도 추가됐다. 랭킹 시스템도 생겼다. 여기서 액트별로 자신의 베스트 클리어 타임 및 전 세계 플레이어 랭킹을 볼 수 있다.
소닉 오리진스는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PS4, PS5, Xbox 시리즈 X/S,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6월 23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