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14 새 확장팩 ‘효월의 종언’ 10일 오후 국내 출시
2022.05.10 11:2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작년 12월에 해외에 먼저 출시되어 평단과 유저로부터 모두 호평을 받은 파이널 판타지 14 확장팩 ‘효월의 종언’이 10일 오후에 국내에도 출격한다.
이번 확장팩에는 지난 10년간 이어진 하이델린과 조디아크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이야이가 시작된다. 주요 캐릭터는 주인공 빛의 전사(유저)와 알피노, 알리제 남매, 남매의 아버지인 푸르슈노 르베르유, 새벽에 혈맹에 합류하는 용기사 에스티니앙, 제노스 등이 있다.
파이널 판타지 14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액토즈소프트 최정해 PD은 지난 2월에 열린 국내 팬 페스티벌에 맞춰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확장팩 중 가장 많은 양을 자랑하기에 양적인 부담이 있었다”라며 특히 기존 시나리오 큰 축을 이루는 하이델린과 조디아크 스토리 최종장이기에 기존 스토리를 살펴보며 현지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확장팩 출시에 맞춰 최대 레벨이 80에서 90으로 높아지며, 신규 직업으로 보호막을 활용한 치유술과 일시적으로 마법을 강화하는 능력을 갖춘 현자와 양손낫을 쓰는 근접딜러인 리퍼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 달에 자리한 비탄의 바다, 학술도시를 표방하는 대도시 올드 샬레이안 등 신규 지역과 새로운 레이드, 종족 등이 추가된다.
현재 파이널 판타지 14 국내 버전은 점검 중이다. 홈페이지 점검 예정 시간은 1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런처 오픈 시간은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 패치가 완료되면 국내 게이머들도 효월의 종언을 본격적으로 즐겨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