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이 되어보자! ‘반지의 제왕: 골룸’ 9월 1일 출시
2022.05.25 17:31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인기 캐릭터이자 마스코트 '골룸'이 되어 잠입 액션을 진행하는 '반지의 제왕: 골룸'의 출시일이 공개됐다.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로 유명한 독일 게임 개발사 데달릭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지의 제왕: 골룸'을 오는 9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PC와 PS5, PS4, Xbox 시리즈 X/S, Xbox One 등으로 출시되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올해 말에 출시된다.
반지의 제왕: 골룸은 J.R.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 3부작에 등장하는 인물 '골룸'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이다. 지난 2019년에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3년 만에 출시일이 결정됐다. 게임은 3부작의 첫 번째인 '반지 원정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해당 시점에 골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골룸은 빌보 배긴스에게 뺏긴 절대 반지를 빼앗기 위해 안개 산맥을 떠나 미들어스를 통과해 머크우드의 우드 엘프 영역까지 도달해야 한다. 골룸은 몸이 작고 약하기 때문에 적들을 피해서 살금살금 움직여야 하고, 등반할 때도 체력을 잘 안배해야 한다. 골룸의 또 다른 자아인 스미골과 대화를 통해 게임 진행의 힌트를 얻을 수 있으며, 이 밖에 다양한 능력을 활용해 반지를 찾기 위한 여정을 완수해야 한다.
반지의 제왕: 골룸은 디지털 버전과 함께 패키지로도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자막과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