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까지 모집,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열린다
2022.06.02 13:3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구글은 오는 7월 1일까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를 지원하는 '제7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참가사를 모집한다.
참가 모집 후 온라인 심사를 통해 Top 20, Top 10을 선발하고, 9월 온라인으로 열리는 결승전에서 최종 Top 3 개발사를 선정한다.
2016년 한국에서 시작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일본, 유럽에서도 개최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한국에서는 작년 기준 누적 1,507개 개발사가 참가해 1,632개 게임을 출품했다.
결선 진출작으로 선정되면 1년간 게임 프로모션, 멘토링 및 컨설팅, 마케팅 캠페인 등을 제공한다. 특히 작년에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에 선정된 후 네오위즈로부터 200억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인디 개발사 하이디어가 후배 인디 게임 개발사를 위한 지원금을 후원한다.
페스티벌 진행과 함께 인디게임 개발자 지원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10주간 온라인 인디 게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참가사도 모집한다.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맞춤형 마스터 클래스와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게임 디자인, 론칭 전략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인디 게임 페스티벌과 인디 게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이형원 구글플레이 한국 게임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지난 6년 간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 개발사 하이디어, 히어로 팩토리 개발사 플레이하드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수많은 인디 개발사를 발굴하고 개발사를 위한 지원과 협업을 이어왔다"며 "구글은 올해 7회를 맞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숨은 보석과 같은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가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 글로벌 유저에게 다가가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