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7 리메이크 파트 2 '리버스' 내년 겨울 출시된다
2022.06.17 11:20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20년 4월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파트 2에 해당하는 작품인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가 공식 발표됐다. 출시 예정 시기는 내년 겨울이며, 총 3부작 중 2번째 작품이다.
17일 새벽 진행된 파이널 판타지 7 25주년 기념 방송을 통해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첫 번째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도시 밖의 필드를 걷는 클라우드를 기준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나레이션이 더해진다.
확장 세계관인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7 관련 모바일게임인 '파이널 판타지 7 에버 크라이시스'가 연내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과거 PSP로 발매됐던 작품을 리메이크 한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리유니온'이 올 겨울 출시된다.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파이널 판타지 7 더 퍼스트 솔져'는 시즌 3 내용을 공개했고, 기존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의 스팀 버전이 6월 17일 출시됐다.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는 "2020년 4월 발매된 전작으로부터 3년이 경과하는 시점인 내년 겨울에 두 번째 작품인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가 발매됨을 발표했다. 3년이라는 세월은 타이틀을 기다리고 있는 팬 분들에게 있어서 길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이런 규모의 HD 타리틀로서는 경이로운 속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전작 이상으로 팬 여러분의 마음에 강한 울림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는 내년 겨울 PS5로 발매되며, 한국어 자막을 정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