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풍 스타듀 밸리, 스퀘어에닉스 신작 '하베스텔라' 공개
2022.06.29 11:34 게임메카 류효훈 기자
스퀘어에닉스가 새로운 게임을 선보였다. 이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농사 시뮬레이션에 모험을 더한 ‘하베스텔라’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28일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파트너 쇼케이스’에서 자사의 신작 하베스텔라를 선보이고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하베스텔라는 액션 RPG에 농장 시뮬레이션이 더해진 게임으로, 그래픽이 파이널 판타지와 닮아있어 ‘파판 버전 스타듀 밸리’ 느낌이 든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플레이어는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레테 마을에서 대지를 일군 뒤 농사를 지어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여기에 공예품이나 요리를 제작할 수 있는데, 필요한 재료를 얻기 위해서 다른 지역으로 모험을 떠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마을 NPC와 교류하거나, 사나운 몬스터와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이 밖에 동물을 키우는 것도 가능하며, 일부 몬스터와 교감을 나눌 수도 있다.
다만, 평화로운 레테 마을에는 계절의 흐름을 방해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절인 ‘사계’가 찾아온다. 작물은 말라 죽고, 죽음의 먼지가 마을 사람을 위협한다. 플레이어는 여러 동료와 함께 큰 시련에 맞서게 된다.
하베스텔라는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올해 11월 4일 닌텐도 스위치에서 먼저 발매되며, 하루 뒤인 11월 5일 PC(스팀)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