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몬헌 라이즈 선브레이크 PC판 '크래시' 곤혹
2022.07.01 14:21 게임메카 류효훈 기자
지난 30일, 많은 기대 속에 출시된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확장팩 ‘선브레이크’에 잡음이 일고 있다.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에 올랐지만, ‘복합적(60% 긍정)’인 유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본편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1위와 함께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은 바 있다. 현재까지도 ‘매우 긍정적(87% 긍정)’을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반면, 선브레이크는 출발부터 삐끗거리고 있다.
출시 직후 선브레이크가 ‘복합적’인 유저 평가를 받은 데에는 크래시 발생으로 게임이 자꾸만 강제 종료되기 때문이다. 크래시는 게임을 실행했을 때 파일들끼리 충돌하는 오류다. 이로 인해 게임 로딩이나 플레이 도중 게임이 강제로 꺼지면서 여러 유저가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게임 평가에도 영향이 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몇몇 게이머가 해결법을 공유하며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 이들에 따르면,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모드가 저장된 폴더를 깔끔히 지우고 게임을 다시 설치하면 크래시 문제가 해결된다. 다만, 아직 널리 알려진 사실이 아니기에 제작진의 추가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밖에 전세계 글로벌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는 컵헤드의 DLC ‘더 딜리셔스 라스트 코스’가 2위를 차지하며 지난 30일 출시 직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출시 하루 전인 ‘F1 22’가 예약 구매로 3위에 오르며 뒤를 이었다. 확장팩 출시와 49% 할인에 힘입은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10위로, 20% 할인하는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가 8위로 순위에 재진입했다.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확장팩 선브레이크 출시로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순위가 급상승했다. 어제보다 약 12만 명 증가한 19만 4,459명을 기록하며, 8단계나 오른 5위에 안착했다. 로스트아크는 다시 하락세를 보인다. 어제보다 4만 명가량 감소한 18만 4,731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