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스타트업 서바이벌 피칭 '배틀필드' 참가사 모집
2022.07.04 09:5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29일까지 2022 스타트업콘에서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서바이벌 경쟁피칭 배틀필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콘진원 '스타트업콘'은 스타트업에게 비즈니스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하고, 투자 및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글로벌 교류진출 활성화를 이끄는 행사다. 8회차를 맞은 올해 행사는 10월 25일, 26일 양일간 ▲콘퍼런스 ▲경쟁피칭 배틀필드 ▲창작·창업지원 우수성과 전시 및 공연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다.
지난 5월 31일 일본 츠타야서점을 운영하는 컬처컨비니언스클럽(이하 CCC사)와 디지털할리우드주식회사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2022 스타트업 배틀필드 공동 운영이 첫 번째 협력사업이다.
서바이벌 경쟁피칭 배틀필드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예선 서류평가 ▲본선 발표평가 ▲스타트업콘 현장 결선을 통해 총 3팀을 선발한다.
배틀필드 최종 수상팀은 ▲대상 5,000만 원(1팀) ▲최우수상 3,000만 원(1팀) ▲우수상 2,000만 원(1팀), 총 1억 원의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후속지원으로 투자유치 보고서(Pitch deck) 제작 및 투자사와의 만남 기회가 제공되며, 차년도 콘진원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지원 사업 '론치패드' 참가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올해는 일본 CCC사와 사업협력 가능성이 있는 한 팀에게 추가로 CCC 특별상을 수여한다. 수상팀에는 츠타야 서점, 디지털할리우드대학원 등 CCC사 일본 현지 오피스 투어, 1:1 비즈니스 협력 미팅도 진행된다.
그 외 본선 진출 팀에는 기업별 투자유치 설명(IR) 컨설팅 지원, 결선 진출팀에는 스타트업콘 온라인 전시관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배틀필드는 글로벌 성공의 잠재력이 있는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국내외로 그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 CCC사와의 업무협약으로 더욱 넓어진 글로벌 진출 기회 등을 활용하여 콘텐츠 스타트업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7월 29일 11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