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콘솔 이어 PC도 점령? '마블 스파이더맨' 등장
2022.07.21 13:05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오는 8월 13일 출시를 앞둔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가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2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20일, 인섬니악게임즈는 마블 스파이더맨 PC판 사양과 추가된 기능을 공개하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그 효과로 출시까지 시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 시작과 동시에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량 제품에서 스트레이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마블 스파이더맨은 인섬니악게임즈가 지난 2018년 PS4 독점으로 출시했던 오픈월드 게임이다. 기존 작품에서 보이는 스파이더맨과 달리 경험이 많은 영웅으로 설정해, 새롭게 재해석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풀어냈다. 여기에 거미줄을 이용한 전투와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이동 등 액션을 잘 살린 것으로 호평받아 메타크리틱 평점 87점을 기록했다.
PC판에선 최적화를 비롯해 레이트레이싱 효과 적용, 최대 48:9 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 지원, 듀얼 센스 컨트롤러 지원 등이 기능이 추가된다. PC 사양은 최소 i3-4160과 GTX 950 그래픽카드부터 i7-12700K CPU와 RTX 3080 그래픽카드까지 다양한 옵션을 요구한다.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PC판은 8월 13일 출시되며, 가격은 5만 8,800원이다.
한편, 스팀 전세계 판매 순위에서는 스트레이가 4일째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노 맨즈 스카이가 신규 업데이트와 할인 효과를 받으며 5위에 올랐다. 이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스핀오프작 발더스 게이트: 다크 얼라이언스 2가 스팀으로 출시하며 6위를 차지했다.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 스트레이는 판매량과 달리 동시접속자 수 감소로 순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워프레임과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또한 감소로 인해 순위가 조금씩 내려가 17위, 1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