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블러드본 닮은 역병 소울라이크 ‘티메시아’
2022.08.19 15:22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19일, ‘티메시아(Thymesia)’가 출시와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대만 인디 개발사 오버보더가 만든 소울라이크 액션 RPG 티메시아는 연금술의 힘으로 번영했으나 역병이 퍼진 탓에 이제는 혼란에 빠진 몰락한 왕국을 배경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 코버스가 기억을 되찾고 진실을 알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이렇게 퍼져나간 역병은 대개 적대 대상으로 등장해 코버스의 앞길을 가로막는 요소로 등장한다. 그러나 게임을 진행할수록 코버스는 이 역병을 추출해 다양한 무기로 활용하고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플레이어에게 선택지의 폭을 넓혀주며 더욱 다양한 액션을 맛볼 수 있게끔 한다.
티메시아는 2만원 대의 낮은 가격, 소울라이크 스타일에 속도감이 더해진 전투 등으로 ‘가성비 좋은 게임’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190명 참여, 70% 긍정적)’이다. 부정적인 평가에서는 플레이 타임이나 시스템이 아쉽다는 평가가 다소 확인 됐으나 “인디게임으로서 이렇게까지 해낸 시도만큼은 좋은 작품”이라며 다음이나 업데이트를 기대한다는 것이 유저들의 중론이다.
그 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에서는 19일 함께 출시된 매든 NFL 23를 11위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외 순위권에서는 큰 변동이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44만 668명의 동시 접속자 수로 아직까지도 굳건히 3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워프레임이 권외에서 20위로,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20위에서 권외로 순위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