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게임 비즈매칭, 콘텐츠와 통합해 열린다
2022.08.24 10:3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과 11월에 글로벌 게임 비즈매칭 상담회 ‘SPP:GAME’을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2’와 통합 개최한다.
SPP(서울 프로모션 플랜, Seoul Promotion Plan)는 2001년에 시작되어 22회째를 맞는 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판권 구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 여러 콘텐츠 비즈니스가 진행되는 국제 행사다.
SPP:GAME은 SPP 게임 특화 비즈매칭 행사로, 국내 중소 게임사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시작됐다. 작년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24개국 186개사가 참여했고, 2일간 비즈매칭 상담 352건이 진행됐다. 주요 참가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샤오미, 가레나 등이었다.
올해는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2’과 통합되어 게임 개발사, 퍼블리셔, 투자자 간 비즈매칭은 물론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드라마·영화 등 타 콘텐츠산업과의 상담도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고려해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라인 상담회를 하고,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오프라인 상담회를 연다. 오프라인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주요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및 환영만찬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한다면 SP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되며, 1차 접수는 9월 23일까지 완료된다. 국내외 게임 스타트업, 개발자, 퍼블리셔, VC, IP 홀더 등 게임 및 콘텐츠 비즈매칭을 희망하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SPP 2022 이벤트 등록 후 미팅 신청이 가능하며, 뉴스레터를 통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게임이 가진 IP의 힘과 그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SPP 국제콘텐츠마켓이 우수한 게임들의 해외 진출은 물론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산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