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말과 교감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라이징 스타 발표
2022.09.17 16:03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우마무스메로 인해 국내 게이머들의 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말과 직접 교감하며 육성하는 2D 말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 스팀에 등장했다. ‘라이징 스타-더 홀스 게임(이하 라이징 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라이징 스타는 해외 1인 개발사인 스팅키 캣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게임으로, 지난 16일 스팀 페이지를 열었다. 이 게임은 말 관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정교한 2D 픽셀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할아버지로부터 승마 아카데미를 물려받아 이를 경영하게 된다. 기본적인 업무는 마구간을 관리하는 것부터 말을 훈련 시키는 것 등이다. 경마가 아닌 승마게임인 만큼 수직 장애물, 토끼뜀 장애물, 물웅덩이 등을 넘는 종목도 연습하게 된다. 각 말들에겐 레벨이 있으며, 골고루 레벨을 올려두어야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다.
마구간에선 말에게 먹이인 건초를 주고, 물통에 물을 채워주고, 말들이 좋아하는 당근을 썰어주거나, 마구간을 청소하는 등 다양한 미니게임이 준비돼 있다. 캐릭터와 말에게 액세서리를 채워서 가꿀 수도 있으며, 마구간을 업그레이드하면 먹이를 주는 등의 과정을 자동화할 수도 있다.
라이징 스타는 오는 12월에 스팀에 출시된다. 현재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