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고 발로란트 팀, 지역 경기장과 함께 선수 선발한다
2022.09.26 18:2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대전하나CNJ는 26일부터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2023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트라이아웃(선수선발)을 진행한다.
대전하나CNJ는 K리그 소속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고, 지난 7월 대전광역시와 연고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대전 발로란트 인비테이셔널'과 연계해서 진행된다. 대회를 실력을 검증한 선수를 내년 로스터에 포함하는 식이다. 대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행원이 후원한다.
트라이아웃 접수기간은 9월 26일부터 30일이며, 공식 구글독스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액트 1,2에서 레디언트를 달성한 만 16세 이상 중 오프라인 대회 참가와 해외 출국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3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후 15일과 16일에 대전 발로란트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다. 대전 발로란트 인비테이셔널 다른 초청팀 및 상세 정보는 추후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발표한다.
한편, 지역연고 e스포츠팀과 지역 e스포츠 경기장이 함께 프로선수를 선발하는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하나CNJ 박수용 디렉터는 "아시아 발로란트씬을 대표하는 주요팀들을 상대로 2023시즌을 함께 할 선수단을 선발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 이러한 기회를 함께 모색해준 대전 e스포츠 경기장과 대전시, 그리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감사드린다. 더 많은 프로젝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