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도 파밍? GTA에 스타듀밸리 더한 오픈월드 게임 등장
2022.10.06 14:33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지난 5일, 스팀에 독특한 오픈월드 게임이 등장했다. 스카이림, GTA, 스타듀밸리를 아우른다는 설명으로 주목 받는 ‘스트리트 오브 로그 2’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디게임 개발자 매트 다브로프스키가 개발한 스트리트 오브 로그 2는 비선형 샌드박스 게임이다. 도트로 구성된 탑뷰 형식의 게임은 전투, 잠입, 해킹, 운전, 약탈, 농사 등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게임 스타일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누구나 뛰어들어 플레이할 수 있는 유저 친화적 게임’이라 말하는 이 게임은 자유도 높은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스트리트 오브 로그’의 차기작이다. 전작 또한 높은 자유도와 무질서로 캐릭터에 따라 장르가 바뀐다는 평을 들었던 만큼 본작 또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게임 설명에서는 트럭으로 사육장 벽을 들이받아 부수고 농작물을 불태우는 모습이 나오는 등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모습이 등장한다. 함께 공개된 인게임 스크린샷에서는 유령과 좀비가 등장하는 듯한 공동묘지, 집 밖에 있는 곰과 사냥꾼, 도로가에 만든 텃밭, 마트에서 도둑을 잡는 경찰의 모습 등 폭 넓은 세계관을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줘 더욱 기대를 모은다.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클래스로는 과학자, 해커, 흡혈귀, 도둑, 레슬링 선수, 심지어 고릴라도 존재한다고 밝혀졌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또한 자유도 높은 세상을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및 로컬 협동 모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오브 로그 2는 2023년 출시 예정이며, 한국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