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놀러 가자, 에버랜드에 게임문화제 열린다
2022.11.09 11:5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에버랜드가 공동 주관하는 2022 게임문화제가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게임문화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행사를 목표로 한다. 게임의 문화적 가치와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 및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게임문화제는 전래동화 해님달님에 등장하는 거짓말쟁이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호탐이 체포 대작전을 주제로 한다. ▲현장 미션 ▲게임 체험 ▲현장 참여 e스포츠 대회 ▲무대 공연 등을 한다.
먼저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 라라와 함께 에버랜드로 탈출한 호탐이를 체포할 게임 속 주인공을 찾아 나선다는 스토리를 토대로, 현장 투어 미션, 락스빌 야외 방탈출 미션을 한다.
현장 투어 미션은 에버랜드 곳곳에서 호탐이 체포 대작전에 참여하기 위한 미션을 완수하면, 장미원에서 최종적으로 호탐이를 체포할 수 있다. 락스빌 야외 방탈출 미션은 락스빌 내 호탐이 흔적을 찾아서 체포하는 추적 미션 8개를 완료하고, QR코드를 찍어 웹에 인증하면 된다. 현장투어 미션과 장미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13일까지, 락스빌에서 진행하는 미션은 30일까지 진행한다.
게임 체험존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가 후원하는 인디게임 게발사와 한국게임산업협회, 청강문화산업대, 전남과학대 부스가 운영된다. 놀이기구, 레트로 게임존, 교육용 게임존도 운영한다.
행사 개막일인 6일과 12일에는 카트라이더 국악 공연이 12일, 13일에는 바람의 나라 마당놀이 공연을 한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철권 등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프로게이머와의 스페셜 토너먼트 및 팬사인회도 열린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게임문화제는 모두에게 익숙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건강하고 친숙한 게임문화 체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게임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건강한 게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