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에서 임포스터 찾기, 어몽 어스 VR 나왔다
2022.11.11 15:5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VR 기기를 장착하고 음성채팅을 하며 마피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몽 어스 VR이 출시됐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기존 어몽 어스와 동일하지만 전반적인 플레이를 VR로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이너슬로스는 11일, 어몽 어스 VR을 스팀과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승무원과 임포스터로 각각 플레이에 임할 수 있으며, 승무원은 임무를 진행하며 임포스터를 찾아야 하고, 임포스터는 정체를 숨긴 채 승무원들을 암살해야 한다.
어몽 어스 VR은 모션 컨트롤을 지원하며, 이를 토대로 어몽 어스 주 요소인 임무, 방해 공작, 비상 회의, 환풍구 청소 등을 VR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근거리 채팅을 포함한 음성채팅을 지원하며, 텍스트로도 간단히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원하는 색상과 모자로 캐릭터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도 빠지지 않는다.
어몽 어스 VR은 밸브 인덱스, 메타 퀘스트 2, 메타 퀘스트 프로 등을 지원하며, 다른 VR 기기 이용자와도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아울러 유저에 맞춰 VR 설정을 조정할 수 있고, 한손 또는 양손 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어몽 어스 VR은 스팀과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스팀은 1만 500원, 메타 퀘스트 스토어는 1만 2,000원이다. 두 버전 모두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