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오픈월드 제작 경험 향상됐다, 언리얼 엔진 5.1 출시
2022.11.16 14:31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16일, 모든 산업 크리에이터를 위한 언리얼 엔진 5.1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크게 ▲루멘, 나나이트, 버추얼 섀도 맵 업데이트 ▲개발자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 ▲향상된 월드 툴 제작 ▲버추얼 프로덕션, 방송, 라이브 이벤트를 위한 업데이트 ▲애니메이션, 리깅 및 모델링 향상 등이 추가됐다. 언리얼 엔진 5.1은 지난 4월 출시된 언리얼 엔진 5의 혁신적 기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차세대 콘솔과 고사양 PC에서 60fps 게임을 더욱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루멘, 나나이트, 버추얼 섀도 맵이 업데이트됐다. 아울러 게임 및 대규모 인터랙티브 프로젝트 개발자를 위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버추얼 에셋 등이 추가됐다. 대규모 오픈 월드 제작을 위한 추가적인 기능 및 워크플로 향상을 위해 월드 파티션 및 유저 경험 개선으로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버추얼 프로덕션을 위한 인카메라 VFX 전용 에디터와 라이트 카드 시스템 향상 기능도 보강됐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제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엔진 내 애니메이션과 리깅 및 모델링 툴에 도움을 주는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퀄리티 향상을 위한 머신 러닝 디포머 베타 버전이 추가됐으며, 유저 인터페이스도 업데이트 돼 전반적으로 향상된 유저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외에도 향상된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인터랙티브 사운드를 더 빠르고 쉽게 제작할 수 있고, 수만 명의 사실적인 AI 에이전트로 크라우드를 생성할 수 있는 '매스 엔티티' 기능을 베타로 제공한다.
한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언리얼 엔진 전문가가 언리얼 엔진 5.1 주요 기능 및 업데이트를 설명하는 라이브 세션을 오는 29일 오후 2시에 무료로 진행한다. 웨비나 정보는 에픽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언리얼 엔진 5.1은 언리얼 엔진 5에 도입된 혁신적인 기능들이 더욱 강력해져, 전 산업의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들의 리얼타임 3D 콘텐츠 및 경험 제작에 강력함과 효율성을 더하게 됐다"면서, "또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이하 M&E)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 도입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만큼 M&E를 위한 업데이트가 대거 단행되었으며, 5.1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오는 29일 에픽 라이브에서 자세히 공개 되니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언리얼 엔진의 5.1 버전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리얼 엔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