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짤] 시작부터 함께해온 젠지와 룰러의 작별
2022.11.21 11:35 게임메카 RedHorN
네이버 포스트에서 LCK 요약툰을 연재 중인 RedHorN 작가가 진행하는 [롤짤]은 매주 월요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와 게임에서 일어난 장면들을 한 컷에 담는 코너입니다.
이적 시즌이 막을 올렸습니다. 그 시작을 알린 것은 창단 때부터 시작해 서로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준 젠지 e스포츠와 '룰러' 박재혁의 작별입니다. 룰러는 2016년 삼성 갤럭시 소속으로 데뷔해 팀이 젠지에 인수됐을 때도 자리를 지켰고, 2019년에는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롤드컵까지 함께 해왔습니다. 젠지는 룰러의 지난 성과를 조명하는 헌정영상을 공개했고, 등번호인 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는 등 마지막까지 룰러와의 의리를 지켜주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죠. 아울러 룰러라는 예상치 못한 대형매물이 풀리며, 이적시장도 크게 술렁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