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독점작 1등,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1주 510만 판매
2022.11.24 11:20 게임메카 전소하 기자
소니가 연말을 책임질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으로 선보인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출시 후 일주일 만에 510만 장이 판매됐다. 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해당 수치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24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510만 장이라는 판매량은 게임이 출시된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PS4와 PS5 버전 판매량을 합한 수치다. 이에 대해 SIE 측은 갓 오브 워 시리즈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며, 플레이스테이션 퍼스트 파티 타이틀 중 첫 주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게임에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가장 빨리 판매된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 기록을 보유했던 게임은 3일에 400만 장을 기록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였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지난 9일 PS4와 PS5로 발매됐고, 한국어를 지원한다.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는 세계 속 아홉 영역을 탐험하며, 세상을 종말로 이끌 것이라 예언된 라그나로크에 대비한다. 그 과정에서 신비한 풍경을 감상하고, 여러 영역에서 동료를 찾고, 북유럽 신들과 괴물들을 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전투 측면에서는 전작에서 사용하던 리바이어던 도끼, 혼돈의 블레이드, 수호자 방패와 더불어 두 주요 캐릭터를 위한 새로운 능력이 추가됐다.
출시 1주 전인 지난 4일에 게시된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은 94점이었고, 당시 작성된 117개 리뷰 중 절반 이상인 65개가 90점 이상의 평점을 줬다. 스토리, 전투, 탐험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전작보다 진일보했다는 평을 얻었고, 특히 전투는 갓 오브 워 특유의 강렬한 느낌에, 무기를 활용하는 색다른 방식과 적들의 패턴이 팬들이 기대할만한 손맛을 제대로 전달했다고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