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서지 개발사의 모래액션, 아틀라스 폴른 5월 출시된다
2023.03.16 16:30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SF 액션 시리즈 더 서지 시리즈로 잘 알려진 개발사 덱 13(Deck 13)가 선보이는 판타지 액션 RPG 신작 '아틀라스 폴른(Atlas Fallen)'이 5월 17일 출시된다.
덱 13은 15일, 아틀라스 폴른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아틀라스 폴른은 게임 세계관 내 최하위계급 출신인 주인공이 영웅이 되는 과정을 다룬다. 배경이 되는 아틀라스는 과거에 일어난 대재앙에 문명이 멸망하고 모래와 잔해만 남은 곳으로, 주인공은 이 곳에서 부패한 신의 압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혁명을 일으킨다.
가장 큰 특징은 모래를 활용한 액션이다. 양 팔에 장착한 건틀릿으로 모래를 다룰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사막 표면의 모래를 밀어내며 빠르게 이동하거나, 모래 블록을 만들어 퍼즐을 푸는 것이 가능하다.
전투도 모래를 활용해 진행한다. 모래를 무기로 바꿔 사용하며, 영상을 통해 채찍, 검, 도끼, 망치 등이 등장한다. 이 외에도 모래에 번개나 화염을 담아 공격하거나, 붉은 피를 덧씌워 휘두르는 등 모래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등장하는 적들 역시 거대 모래 괴수로, 이들을 사냥하면 힘이 담긴 에센스를 얻을 수 있다. 그 종류는 새, 늑대, 전갈, 샌드웜 등으로 다양하다.
개발사 덱 13은 더 서지 시리즈, 로드 오브 더 폴른 등 소울라이크 게임을 선보여 왔으나, 이번 타이틀은 갓 오브 워 시리즈나 호라이즌 시리즈와 유사할 것이라 설명했다.
아틀라스 폴른은 오는 5월 17일 PC(스팀),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