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존재감 혹평 받은 엑조프라이멀, 출시 땐 PvE 모드도
2023.04.17 14:52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엑조프라이멀이 지난 3월 16일 진행된 공개 테스트 이후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캡콤은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 테스트 참가에 감사를 전하며 이후 출시 버전에 포함될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 테스트에서는 ‘디노 서바이벌(5명이 팀이 되어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의 메인 콘텐츠)’ 일부분만 체험할 수 있었고, 제품판에서는 다른 모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출시 게임엔 우선 ‘리바이어던’과 관련된 스토리가 전개된다. 또한 디노 서바이벌에는 댐, 화산기지 등 다양한 필드가 있으며, 상대 플레이어와 싸울 필요 없이 미션 클리어 속도로 승패를 겨루는 모드도 있다. 10인 협동 미션과 같은 다양한 미션이 등장하고, 특수한 목표(탱커로 일정량의 대미지를 막기 등)를 달성하면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또한 각종 외형과 성능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진다.
발매 이후 업데이트 사항에는 새로운 슈트의 추가, 시즌별 게임 콘텐츠 추가와 패치 등이 있다. 또한 개발사 캡콤의 여타 타이틀과 컬래버레이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엑조프라이멀은 공개 테스트에서 유저 평가 '복합적'을 받았다. 디노 서바이벌에서 공룡을 퇴치하는 PvE 보다 PvP로 승패가 나뉜 부분에 불만이 많았는데, 이 때문에 PvE 미션 클리어에 방점을 둔 모드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엑조프라이멀은 PC(스팀/MS 스토어),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