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뉴 월드’ 스튜디오, 반지의 제왕 MMORPG 만든다
2023.05.16 10:48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아마존 게임즈가 지난 15일 새 반지의 제왕 MMORPG 개발을 발표했다.
반지의 제왕 MMORPG는 아마존 게임즈와 엠브레이서 그룹의 자회사 미들어스 엔터프라이즈가 J.R.R 톨킨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뉴 월드’를 개발한 아마존 게임즈의 오렌지 카운티 스튜디오가 참여하며, 현재 개발 초기 단계로 알려졌다.
아마존 게임즈는 과거 2019년 반지의 제왕 게임을 발표했었으나 2021년 취소한 전력이 있다. 취소된 반지의 제왕 게임은 아마존 게임즈와 레유 테크놀로지 자회사 아슬론 스튜디오와 함께 반지의 제왕 세계관 이전 시대를 무대로 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레유 테크놀로지가가 텐센트 홀딩스에 인수되고 관련 협상이 결렬되며 개발이 무산됐다.
아마존 게임즈의 부사장 크리스토프 하트만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 받는 판타지를 주제로 MMO를 제작하는 것은 굉장히 신나는 일이었지만, 첫 시도가 무산되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우리는 톨킨의 세상과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았고, 엠브레이서 그룹과 미들어스 엔터프라이즈가 그린 라이트를 표한 것에 매우 기뻤다.” 고 말했다.
반지의 제왕 MMORPG 출시시기를 포함한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