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멀티도 괜찮네, 아웃라스트 트라이얼 호평
2023.05.19 15:02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공포 게임 대명사로 손꼽히는 아웃라스트 신작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이 19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출시와 함께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에도 올랐다.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머코프 사의 비윤리적인 생체 실험을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는 머코프 사 실험 시설에 갇힌 피실험체가 되어 위협적인 적을 피하며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플레이 방법이 이전 시리즈와 비슷한 것 같지만,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최대 4명이 함께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여기에 아웃라스트 1편과 2편에서는 도망치거나 몸을 숨기는 것 외에는 생존방법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빈 병이나 벽돌로 추격자의 머리를 내리쳐 잠시 기절시키거나, 야간 투시경에 장치를 더해 벽 너머를 볼 수 있으며 동료들의 치료를 받는 등 여러 전술 요소가 추가됐다.
여기에 매시브 정신병원, 광신도 마을과 같이 맵이 하나였던 기존과 달리 챕터로 구분되어 경찰서, 놀이공원, 고아원 등 다양한 맵이 등장한다. 또 플레이어를 추격하는 메인 빌런들과 함께 기습하거나, 중독 상태에 빠지게 만드는 등 여러 방식으로 생존을 위협하는 추격자들도 등장한다.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은 출시와 함께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1,253명 참여, 96%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과 사운드 등으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렸고, 최적화도 준수하다는 평이다. 여기에 발표 당시에는 특유의 공포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으리라고 예상된 멀티 플레이도 예상보다 재밌다는 의견이다.
그 외에는 러스트가 3위로 상승한 가운데, 모탈 컴뱃 11이 시리즈 신작 모탈 컴뱃 1의 발표에 맞춰 90% 할인 판매를 시작하며 10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트위치 드롭스 이벤트 중인 러스트가 동시접속자 수 12만 4,174명으로 6위에 올랐다. V 라이징 또한 5만 8,768명으로 증가해 1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