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VR 게임 2개씩, 메타 퀘스트 구독 서비스 해외 출시
2023.06.27 10:58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메타가 자사 VR 헤드셋 퀘스트용 게임 2개를 매월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메타는 26일(현지 기준) VR게임 신규 구독 서비스 ‘메타 퀘스트 플러스(Meta Quest+)’를 공개했다. 구독료는 한 달에 7.99달러(한화 약 1만 440원), 1년에 59.99달러(한화 약 7만 8,400원)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가입하면 첫 한 달은 1달러(한화 약 1,300원)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는 아직 서비스가 출시되지 않았다.
메타 퀘스트 플러스를 구독하면 매월 메타가 선정한 VR 게임 2개를 플레이할 수 있고, 메타가 판매하는 VR 게임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구독을 취소하면 해당 기간에 배포된 게임을 할 수 없으며, 다시 가입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PS 플러스와 비슷한 구독 서비스라 할 수 있다.
7월 게임은 네온 리듬 슈팅 게임 ‘피스톨 윕(Pistol Whip)’과 복고풍 액션 게임 ‘픽셀 립드(Pixel Ripped) 1995’다. 오는 8월에는 액션 로그라이크 슈팅 ‘마더건쉽 포지(MOTHERGUNSHIP: FORGE)’와 골프 게임 ‘워커바웃 미니골프(Walkabout Mini Golf VR)’을 배포한다. 구독자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게임을 배포하는 경우 추가 보상이 주어지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