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대체할 모드 포함, 하스스톤 차기 확장팩 ‘티탄’ 발표
2023.06.28 17:57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8일, 하스스톤 차기 확장팩 ‘티탄(TITANS)’을 공개했다. 새 확장팩 티탄은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으로, 전설 티탄 하수인 11장, 신규 키워드 ‘제련’과 돌아온 키워드 ‘합체’, 그리고 클래식을 대체할 신규 모드 ‘변칙’ 등이 포함된다.
11종 티탄 하수인은 각각 지속 능력 1가지에 더해 자신이 대표하는 직업에 특화된 3가지 추가 능력을 지닌다. 매 턴마다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3가지 능력을 모두 사용하면 일반적인 카드처럼 공격할 수 있다.
이어 신규 메카닉도 선보인다. 제련 키워드를 가진 카드를 핸드에서 덱으로 끌어다 놓으면, 2 마나 비용으로 더 강화되어 즉시 핸드로 되돌릴 수 있다. 키워드 합체는 이전과 달리 게임판에 빈 공간이 없어도 카드를 합체시켜 한층 빈틈없는 전선 구축을 돕는다.
기존 클래식 모드는 새로운 모드인 변칙으로 교체된다. 변칙은 정기적으로 시즌이 바뀌는 하스스톤 등급전 모드로, 시즌마다 변화된 규칙을 비롯한 선별된 카드 목록과 특별한 조건이 적용된다. 베타로 선보이는 첫 시즌 형식은 핵심 세트 및 황폐한 아웃랜드 이후 모든 확장팩들이 포함된 ‘신 시대’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새 확장팩 공개를 기념해 28일부터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중립 전설 장소 카드 ‘요그사론의 감옥’을 지급한다. 또한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일까지는 하스스톤 연례 여름 이벤트인 ‘불꽃축제’를 통해 카드팩과 지옥화염 일리단 악마사냥꾼 스킨, 폭죽수집가 토그왜글 전장 영웅 스킨 등을 제공한다.
티탄 확장팩은 28일부터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대형 묶음 상품에는 티탄 카드 팩 80개, 티탄 황금 카드 팩 5개, 무작위 간판 전설 카드 1장, 무작위 황금 전설 카드 1장, 죽음의 기사 잉게 영웅 스킨 및 카드 뒷면, 다이아몬드 질리악스 전설 카드 1장 등이 포함된다.
공개된 확장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