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어, EA와 마블이 블랙 팬서 싱글게임 만든다
2023.07.11 11:09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마블과 함께 신작 게임 3종을 준비 중인 EA의 두 번째 타이틀이 공개됐다. 이번 주인공은 블랙 팬서로 작년 9월에 발표된 아이언맨에 이어 두 번째 게임이다.
EA와 마블은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 팬서를 기반으로 한 3인칭 싱글 게임을 개발 중이라 발표했다. 두 회사가 함께 설립한 새 개발사 ‘클리프행어 게임즈(Cliffhanger Games)’가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클리프행어 게임즈 총괄은 모노리스 프로덕션 부사장이자 스튜디오 책임자였던 케빈 스테판스(Kevin Stephens)로, 미들 어스, 컨뎀드, 피어 시리즈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아울러 헤일로, 갓 오브 워,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참여했던 개발진들이 합류했다.
클리프행어 게임즈 케빈 스테판스 총괄은 "우리는 진정한 블랙 팬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스토리 중심의 비디오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며, "우리의 임무는 블랙 팬서를 사랑하고 와칸다를 탐험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거대한 세계를 개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블랙 팬서 정식 타이틀과 출시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11월 EA가 발표한 마블 신작 3개 중 두 번째이며, 마지막 게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