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팩 아닌 단독 출시, 패스 오브 엑자일 2 내년 6월 테스트
2023.07.31 15:30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팬들이 그토록 그리던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모습이 더 자세히 드러났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지난 29일 열린 엑자일콘 2023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패스 오브 엑자일의 확장팩 개념이 아닌 별개 게임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기존 클라이언트 업그레이드 형태로 제공해 전편과 이어서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표를 뒤엎은 것으로, 두 게임이 동시 서비스되는 투 트랙 전략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레이클라스트의 어두운 세계로 돌아와 그곳에 퍼지는 타락을 종식시키는 것이 목표로, 최대 6인의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출시 시점 콘텐츠로는 12개의 클래스 및 각 3종의 전직으로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가 준비돼 있으며, 6개의 액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가 제공된다. 게임에서 유저가 구매한 상품은 패스 오브 엑자일과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비공개 테스트는 내년 6월 7일부터 실시한다. 함께, 오는 8월 말 열리는 게임스컴과 9월 초 열리는 팍스 웨스트 현장에서 대규모 데모 시연도 진행한다.
한편, 현장에서는 오는 8월 7일 업데이트되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선조들의 심판’도 공개됐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이에 맞춰 금지된 성역 콘텐츠와 가디언 및 치프틴 전직 클래스 개편, 신규 젬 및 서포터 팩, 아이템 제작 예상 결과 제공 시스템 등도 추가한다 밝혔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오리지널 패스 오브 엑자일과 별개의 게임이며, 앞으로 두 게임에 대한 확장팩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 전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