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잠입 전략 게임 '섀도우 갬빗: 저주받은 크루' 정식 출시
2023.08.18 11:52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미미미 게임즈가 개발한 신규 잠입 전략 게임 ‘섀도우 갬빗: 저주받은 크루(Shadow Gambit: Cursed Crew, 이하 섀도우 갬빗)’이 출시됐다.
미미미 게임즈는 과거 코만도스류 전략 게임 섀도우 택틱스와 데스페라도스 3를 개발했다. 섀도우 갬빗은 해적 황금기 시대 로스트 캐러비안을 배경으로 살아있는 유령선 레드 말리호와 저주받은 해적 선원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전설적인 해적선장 모르데카이의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종교 재판소 군대와 맞서 싸우게 된다.
8명의 선원은 마법 대포를 발사하거나 포탈을 여는 등 서로 다른 초자연적 능력을 지녔다. 선원 능력을 활용해 섬을 탐험하고 보물을 탈취해야 한다. 유령선은 시간 조종 능력을 가지고 있어 시간을 멈춰 고민할 시간을 벌거나, 캐릭터 행동을 예약할 수 있다. 또 상황이 잘못될 경우, 시간을 되돌릴 수도 있다.
섀도우 갬빗은 디지털 버전으로만 이용 가능하며, 일반판과 서포터즈 에디션이 있다. 서포터 에디션은 PC 버전에서만 이용 할 수 있으며,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과 아트북 등이 포함됐다. 일반판은 4만 3,800원, 서포터 에디션은 5만 4,750원에 판매된다.
섀도우 갬빗은 18일 PC,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