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금강선, 9월 신규 군단장 ‘카멘’ 쇼케이스 연다
2023.08.26 15:25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로스트아크가 여름 업데이트 성과를 발표하고 추후 선보일 콘텐츠와 개선 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지난 25일, 스마일게이트RPG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 ‘로스트아크 온에어’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스트아크 금강선 임시디렉터가 나와 지난 여름 업데이트 이야기와 함께 앞으로 선보일 인게임 변화들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금강선 임시디렉터는 여름 이벤트가 진행된 ‘비키니 아일랜드’에 총 121만 183회 방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급하게 준비한 것들도 많은데 정말 재밌게 즐겨주신 것 같아서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발탄 익스트림의 경우 내부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입장 가능 대비 이용률은 하드모드 69.17%, 노말 모드 42.38%였다.
이와 함께 추후 있을 인게임 변화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먼저 군단장 레이드 관문들이 일부 삭제되거나 변경된다. 비아키스 1관문 모르페, 카양겔 1관문 천공의 파수꾼, 아브렐슈드 2관문과 5관문이 삭제되며, 카양겔 2관문 티엔과 아브렐슈드 1관문 투견, 3관문 패턴 난이도가 하향된다. 특히 유저들이 많은 개선을 요구했던 아브렐슈드 6관문은 2주 단위 리셋으로 바뀐다.
카오스 게이트 개편 내용도 공개됐다. 비밀 지도와 유령선이 삭제되고, 전반적인 보상과 증가 맵 간소화가 이뤄진다. 해당 내용을 설명하며 금강선 임시디렉터는 “카오스 게이트 관련 업데이트는 2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릭터 성장에 필요했던 내실 콘텐츠도 완화된다. 신규 유저들이 내실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완화의 주된 이유다. 거인의 심장, 항해 모험물, 섬의 마음, 호감도, 위대한 미술품, 오르페우스의 별 등 대부분의 내실 콘텐츠 수집 난이도가 하향될 예정이다.
이어 9월 13일 업데이트될 군단장 레이드 ‘카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금강선 임시디렉터는 “여러분들이 정말 많이 기대해주고 계신다.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만큼 웬만한 중견 유저들은 따라가기 힘들 수 있다”라고 말하며 카멘 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깜짝 쇼케이스 소식도 공개됐다. 카멘 레이드 업데이트 전 오프라인에서 유저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로스트아크 카멘 쇼케이스 ‘이클립스(Eclipse)’라고 명명된 해당 쇼케이스는 오는 9월 9일 영등포 CGV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부적으로 1인 솔로잉 콘텐츠 추가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과 불합리한 조건을 달고 있다고 평가받는 사멸 장비 세트 삭제, 서포터 성장 체감 개선, 기타 편의성 업데이트 내용 등이 공개됐다.
로스트아크 라이브 방송 다시보기는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