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버, 이제 랍스터 잡고 파티도 연다
2023.10.10 17:39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10월 26일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앞둔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에 앞으로 진행될 업데이트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사 민트로켓 공식 유튜브 채널에 10월 중 진행될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 업데이트에 대한 개발자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신규 업데이트에서는 갑각류 채취가 가능해지고 농장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되며 새 보스가 추가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와 편의사항이 더해질 전망이다.
먼저 빙하 지역 서브 미션과 갑각류 통발 사냥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우선 메인 스토리 중심이었던 빙하 지역에 서브 미션이 추가된다. 여기에 더해 게와 랍스터와 같은 갑각류 어종이 생기며, 이들을 포획하기 위한 설치형 사냥 도구 '통발'을 사용할 수 있다. 추후 포획한 갑각류와 랍스터를 요리하고 즐기는 파티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농장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잡초 제거, 물주기, 수확 등을 위해 농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야 했으나, 이제는 새미와 근로 계약을 맺고 업무를 위탁할 수 있다. 또한 닭 사료 공급장치, 계란 보관함 등이 더해져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지나치게 오랜 시간 돌보지 않으면 보관함이 가득찬다.
또한 비밀 레시피 등을 판매하는 방랑상인이 추가되며, 야간 어종이 생기고 마린카 도감이 강화된다. 방랑상인은 특수손님으로 반쵸스시를 방문하며, 요청하는 음식을 대접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또 낮과 밤 어종이 같다는 플레이어 피드백을 수용해 밤에는 낮과 다른 어종이 등장하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요리도 제작할 수 있다. 더불어 해양생물 도감 마린카를 다 수집하면 보상이 주어지며, 강력한 새로운 보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 여러 게임플레이 개선 사항도 더해진다. 양식 불가능 했던 일부 어종을 앞으로 양식장에서 키울 수 있게 되며, 갑각류도 양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어인족 마을 씨앗 상점 해조류 씨앗 업그레이드 기능이 생기며, 구모 농장에서 씨앗을 구매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과적단속반’이라 불린 환도 상어의 전체적인 전투 능력이 소폭 하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