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왕자가 돌아온다, 그렌다이저 게임 15일 출시
2023.11.13 17:50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50년의 세월을 넘어 우주의 왕자 그렌다이저가 게임으로 돌아온다.
프랑스 개발사 엔드로드(Endroad)가 제작하는 ‘UFO로보 그렌다이저: 더 피스트 오브 더 울브즈(UFO ROBOT GRENDIZER: The Feast of the Wolves, 이하 피스트 오브 더 울브즈)’가 15일 출시된다. 원작 UFO로보 그렌다이저는 일본에서 1975년 처음 방영된 애니메이션이며, 약 5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다.
피스트 오브 더 울브즈는 원작 스토리를 따르는 액션 어드벤처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듀크 프리드(우몬 다이스케)가 되어 프리드성을 파괴하고 지구마저 공격하려는 베가성 연합군과 대왕 베가의 침공을 방어해야 한다.
전투는 그렌다이저, 스페이저, TFO 모드 각각 다르게 진행된다. 그렌다이저 모드에서는 원작 애니메이션 느낌의 로봇 대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그렌다이저를 상징하는 핸드 빔, 더블 하켄, 다이저 펀치, 스페이스 썬더를 직접 사용하며 적 기체들과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스페이저 모드와 TFO 모드는 탄막 슈팅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스페이저 모드는 3D 슈팅으로 적들을 처치해야 하며, 스페이저를 상징하는 스핀 드릴 등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TFO 모드에서는 탑다운 탄막 슈팅이 진행되며, 적의 공격을 피하고 보스를 처치해야 한다.
피스트 오브 더 울브즈는 PC, PS4, PS5, Xbox 시리즈 X/S로 15일(콘솔은 14일) 출시된다. PC, Xbox 버전은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