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야생을 활강한다, 몬스터 헌터 와일드 최초 공개

▲ 몬스터 헌터 와일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몬스터 헌터 와일드 공개 트레일러 갈무리)

내년에 출시 20주년을 맞이하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 신작이 더 게임 어워드에서 발표됐다. 첫 공개 영상을 통해 굴곡진 협곡이 자리한 야생 환경과 탈 것을 이용한 이동과 전투를 살펴볼 수 있다.

캡콤은 8일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3을 통해 자사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드를 최초로 발표했다. 1분 30초 분량 영상을 통해 굴곡진 협곡이 자리한 메마른 사막을 소형 몬스터를 타고 이동하는 헌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몬스터 헌터 와일드 공개 트레일러 (영상출처: 캡콤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기존에도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서 탈 것을 타고 이동하며 토벌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탈 것을 타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비행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자유로운 이동을 강조한 이러한 요소가 사냥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일으키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한편, 더 게임 어워드 2023에 직접 방문한 캡콤 츠지모토 료조 PD는 모두에게 몬스터 헌터 신작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며 흥미진진한 게임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게임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내년 여름에 공개할 것이라 언급했다.

몬스터 헌터 와일드는 2025년에 PC(스팀),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된다.

▲ 거친 황무지를 누비는 헌터 (사진출처: 몬스터 헌터 와일드 공개 트레일러 갈무리)

▲ 신작 공개에 대한 소감을 밝힌 츠지모토 료조 PD (사진출처: 더 게임 어워드 2023 생중계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