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글로벌허브센터, 우수 입주사 성공 노하우 공유

▲ 2023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홈커밍데이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6일 2023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게임에 특화된 국내 입주지원 시설이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 졸업기업, 국내 게임업계 종사자 간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입주·졸업기업과 함께 퍼블리셔, 투자사 등 약 90여 명이 참석했고, 전문가 세미나,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우수 입주·졸업기업 성과 발표 ▲네트워킹 리셉션 등을 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콘진원 김성준 게임본부장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현황과 내년도 주요 개선사항을 발표했고, 게임 전문매체 ▲게임샷 김성태 편집장이 국내 게임 산업을 관통한 7가지 트렌드를 주제로 올해 게임시장을 돌아보고 내년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서 ▲삼일 PwC 김창규 회계사를 비롯한 삼일 PwC 게임 유니콘 프렌즈에서는 스톡옵션 과세체계 및 플랫폼 정산 프로세스 효율화를 주제로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고, ▲유니티 코리아 정정호 파트너는 올 하반기 발표한 런타임 수수료 조정안 등 내년 유니티 정책 및 기술지원을 발표했다.

행사 두 번째 순서로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우수 입주·졸업기업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모바일 방치형 RPG 다그닥 기사단을 글로벌에 출시한 슈퍼엔진이 우수 입주기업,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 모바일 방치형 RPG 레전드 오브 슬라임 등을 출시한 로드컴플릿이 우수 졸업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엔진 김동준 대표는 소기업의 성장 전략 – 생존을 넘어 엣지있게 성장하기를 주제로 캐주얼 장르 도전기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핸 비용 절감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 졸업기업으로 선정된 로드컴플릿의 배정현 대표는 레전드 오브 슬라임을 사례로, 유저 확보(Acquisition)-유저 유지(Retention)-수익화(Monetization)로 이어지는 단계별 주요 고려사항과 자사만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한편, 콘진원은 내년 1월에 중소 게임개발사 및 예비/초기 게임개발사(창업 5년 미만)를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임대료·관리비 지원 ▲투자유치 ▲컨설팅 ▲개발용 소프트웨어 이용 ▲테스트베드 지원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