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세틀러 원작자의 도시건설 신작 ‘파고니아’ 호평
2023.12.14 15:14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지난 13일, 세틀러 원작자 폴커 베르티히가 개발한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신작 파이오니어 오브 파고니아(Pioneers of Pagonia, 이하 파고니아)가 앞서 해보기 시작과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4위를 차지했다.
파고니아는 폴커 베르티히, 더크 링, 마크 노보질로프 등 전 EA 페노믹 개발자들이 모여 창립한 인디 게임사 인비전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이다. 플레이어는 개척자로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격변으로 어려움에 빠진 파고니아 주민들을 이끌고 영토를 확장해 나가며 섬 전체를 탐험하고 흩어진 사람들을 통합해야 한다.
개척자들이 타고 온 배에서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마을을 짓고 자원을 확보한 뒤 경계석을 통해 영토를 점차 확장해 나갈 수 있다. 건설, 생산, 자원 수집은 주민들이 자동으로 행동하며, 플레이어는 인구 및 자원 상태나 지형의 유형, 수집할 수 있는 자원 목록, 건물의 상태, 생산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탐험 시 노상 강도나 도둑뿐만 아니라 늑대 인간이나 유령 같은 인외의 생물도 적으로 등장해 주의해야 하며 군대를 조직해 쓰러트릴 수 있다.
파고니아의 출시 초반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468명 참여, 94% 긍정적)’을 받고 있다. 리뷰에서는 원작자가 참여한 만큼 세틀러 느낌을 많이 받는다며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게임은 앞서 해보기 나와 현재 40개 이상의 건물과 70가지 이상 물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경제, 채굴, 협동, 편의성 등을 점차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외에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65% 할인을 시작한 헌트: 쇼다운이 3위에 올랐다. 이어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1.0 버전을 정식 출시한 레디 오어 낫이 5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새로운 불법 사업장과 이동 수단 등을 추가한 GTA 5가 동시접속자 수 25만 7,252명으로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를 제치고 5위를 기록했다. 또한 신규 스토리를 업데이트한 워프레임도 8만 7,426명으로 1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