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나오는 철8·용8, 메타 점수도 둘 다 '90점'
2024.01.24 10:57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26일 출시되는 시리즈 신작 ‘철권 8(Tekken 8)’과 ‘용과 같이 8(Like A Dragon 8)’이 동일한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 90점으로 호평 받았다.
철권 8은 7년 만에 출시되는 시리즈 신작 격투게임이다. 공격 위주 게임플레이를 강화하기 위해 가드 대미지와 체력 회복 게이지 등이 생겼으며, 히트 시스템이 추가되어 짧은 시간 동안 상대를 밀어붙일 수 있다. 총 32명의 캐릭터가 참전하며, 메인 스토리는 카자마 진과 미시마 카즈야의 대립과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4일 기준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는 PS5판 90점(61개 매체), Xbox 시리즈 X 판 87점(19개 매체), PC판에서 94점 (13개 매체)이다. 가장 많은 매체가 참여한 PS5판의 경우 8개 매체가 100점 만점을 줬다. “무엇보다 콘텐츠 양이 방대하다”, “초보자, 숙련자 모두에게 최고의 격투게임이다”, “이전 작품보다 훨씬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제공한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용과 같이 8은 전작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과 시리즈 주인공 키류 카즈마가 주인공인 액션 RPG다. 게임의 배경은 하와이로,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이 어머니를 찾아나서는 스토리를 다룬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턴제 전투로 진행되며, 용과 같이 시리즈 특유의 유머러스한 플레이 스폿(미니게임)이 하와이라는 배경에 맞게 구현된다.
24일 기준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는 PS5판에서 90점(70개 매체), Xbox 시리즈 X 판 93점(14개 매체), PC판 89점(15개 매체)이다. 가장 많은 매체가 참여한 PS5판의 경우 13개 매체가 100점 만점을 부여했다. “매력적인 스토리, 매혹적인 게임플레이, 풍부한 미니게임으로 시리즈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이전 게임들에서 소개된 훌륭한 아이디어를 확장했다”, “결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장점이 이를 압도한다”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일각에서는 같은 넘버링 타이틀(8)이 같은 날(26일) 출시되는데, 메타크리틱 평론 점수(90점)마저 동일해 신기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