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플랫포머 '구혼의 쿠온' 한국어판 5월 발매
2024.01.24 13:19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인티 크리에이츠(INTI CREATES)는 코멧소프트와 협력해 액션 어드벤처 신작 ‘구혼의 쿠온(Umbraclaw)’ PS5,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 공식 한국어판을 오는 5월 30일 발매한다.
구혼의 쿠온은 현세에서 죽음을 맞이해 명계에서 눈을 뜬 고양이 ‘쿠온’이 보호자가 기다리는 현세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명계를 여행한다는 스토리의 종이 인형극 느낌 2D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고양이 쿠온을 조작해 앞을 가로막는 환경, 그리고 덮쳐오는 적 ‘요마’들에 맞서 명계를 탐험한다. 고양이 쿠온은 공격 수단이 적어 점프를 응용해 벽을 올라타거나, 숨겨진 통로를 이용하는 등 작은 몸과 기동력을 살려 살아남아야 한다. 적의 공격을 기술 섀도우스루로 피하면 요력을 흡수할 수 있으며, 이를 소모해 필살기를 사용 가능하다.
쿠온은 한 번이라도 적의 공격을 받으면 목숨을 잃는다. 만약 기적의 힘으로 동물의 영혼을 흡수할 시 부활하며, 이 때 공격, 방어, 다단 점프 등 흡수한 동물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부활 횟수는 아홉 번이며, 부활을 반복하다 보면 사람의 혼을 흡수해 전투가 가능한 업마형태로 변신한다. 이 때는 고양이 모습일 때 사용할 수 있던 스킬 등을 쓸 수 없으며, 현세로 돌아가려는 목적을 잊을 수도 있다.
구혼의 쿠온 5월 30일 PC(스팀), PS4,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