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맵, 이제 유저가 직접 만든다
2024.02.21 17:20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21일, 테일즈런너에 유저가 직접 맵을 제작하는 신규 콘텐츠 맵 제작소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콘텐츠 맵 제작소는 유저가 직접 테일즈런너의 다양한 지형지물을 사용해 직접 뛸 수 있는 맵을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다. 맵 제작소에서 유저는 맵 크기, 주행로 뿐만 아니라 장애물, 수영지형, 절벽 등을 맵 메이커 기능으로 적극 조작하며 본인만의 맵을 편집할 수 있다. 더해 본인이 만든 맵 외에도 다른 유저가 만든 맵을 다운로드해 달릴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맵 제작소 업데이트와 함께 제작 맵 싱글 플레이가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추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본인 제작 맵 업로드, 멀티 플레이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개선을 추구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6일까지 데저트 킹덤 마지막 업데이트 ‘오시아스 티타임’ 이벤트가 실시된다. 오시아스 왕국의 모든 미션을 마친 유저는 데저트 킹덤을 떠나기 전 인사로 오시아스의 왕족들과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이에 플레이와 퀘스트 보상 등으로 획득한 ‘오시아스 티백’ 아이템으로 각 왕족 캐릭터에게 호감도를 얻으면 단계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김유진 팀장은 “데저트킹덤 스토리를 즐겨 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데저트킹덤의 마지막 업데이트인 만큼 보다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테일즈런너에 접속해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이재준 PD는 “매년 선보였던 개발자 페스티벌과 달리 이번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맵을 제작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일즈런너 맵 제작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