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글로벌아카데미, 리봄한방병원서 의료 지원
2024.02.23 10:0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젠지글로벌아카데미(이하 GGA)는 리봄한방병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리봄한방병원은 GGA 장학생인 '스콜라스(Scholars)' 학생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한다. 월 1회 2시간씩 GGA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재활 치료 체험 및 강연도 한다.
젠지 발로란트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라키아(Lakia)' 김종민은 "프로게이머들은 직업 특성상 거북목, 라운드 숄더가 많고 손목 관련 부상의 위험이 크다"라며 "프로 선수들에게 건강관리와 부상 방지 관리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GGA 왕관 사장은 "이번 리봄한방병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 유망주들이 더욱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환 리봄한방병원 대표 원장은 "평소 e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인재 양성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e스포츠의 경우 한 자세로 컴퓨터 앞에 앉아 연습하는 시간이 길고, 손목 사용도 많아 목·어깨나 허리 통증, 손목 터널 증후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e스포츠의 특성상 컴퓨터 사용이나 손목 사용을 줄일 수 없는 만큼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형 변형의 근본 원인을 치료해 통증을 해소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꾸준한 관리와 자가운동법 교육을 진행해 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